기술 쇼핑이란

간혹 개발자로서 일을 하며, 설계를 검토할때 이런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기술을 꼭 도입해야하나?

가령, 요구사항에 비해 설계가 너무 비대한 경우가 가장 대표적일 것같습니다.

단순 큐잉이거나, 요구되는 처리량이 매우 낮은데, NATS.IO나 kafka를 도입하는 사례가 대표적일 것같습니다.

물론, 메세지 큐에 저장되는 데이터를 Data Pipeline을 통해 데이터레이크 등으로 옮겨가지 위한 여러 목적을 고려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지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도 고려되지 않고, 비지니스적으로 요구되는 처리량도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술을 사용해보는 것이 커리어에 도움이 되니 이번 기회에 사용해보자

라는 목적만을 가지고 도입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개발자 분께서는 이것을 기술 쇼핑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오늘은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